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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떨어트리는 Y존 착색 개선하려면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6-07 16: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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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더운 여름이 찾아오면서 점점 옷이 얇아지고 짧은 옷을 입게 됨으로써 Y존에 대한 관심 또한 자연스럽게 올라가고 있다. Y존이라 불리는 곳은 대음순, 소음순, 치구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부위로 최근에 유행하는 짧고 타이트한 옷이나 속바지로 인해 여성의 소음순, 대음순이 검게 변색되는 경우가 많다.

얼굴 피부색이 개인마다 다른 것처럼 외음부 색 역시 모두 동일하지 않다. 선천적으로 검은 사람이 있는 반면 후천적 요인으로 인해 어둡게 변하는 사람도 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남들보다 유달리 칙칙하고 어두운색을 띠고 있다면 미백에 대한 고민이 클 수 있다.

이러한 Y존 착색을 케어하는 방법으로 미백 제품을 바르거나 레이저치료를 통해 개선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외음부는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에 자신의 피부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선택한다면 피부 염증이 생겨 질염까지 찾아올 수 있다. 또한, 생활습관으로 착색이 된 경우에는 색깔뿐만 아니라 모양에도 문제가 생겨 변색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 신선아 원장 (사진=나를위한산부인과 제공)

최근에는 피부 착색 정도, 변색 범위에 따라 시술 횟수에 차이가 있지만 몇 차례 치료를 받으면 Y존 착색을 개선할 수 있다. 여성의 외음부 피부 및 구조, 색소침착 특성에 맞게 고안된 미백 전용 레이저로 피부 조직의 손상, 흉터 걱정을 덜고 색소침착 원인 병변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며 미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어둡고 칙칙했던 소음순과 대음순 색을 개선할 수 있다.

나를위한산부인과 신선아 원장은 “외음부 미백이 간단한 시술일지라도 증상에 맞게 장비를 선택하고 개인마다 피부 손상도에 따라 간격과 시술 횟수 등을 조절할 수 있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하시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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