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하고 늘어진 소음순 수술, 증상에 맞게 맞춤 디자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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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를위한산부인과 댓글 0건 조회 786회 작성일 23-07-05 10:55

날씨가 더워지며 외음부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고 있다. 그 중 여성의 질은 항상 습한 환경에 노출돼 있어 각종 질환에 조심해야 하는 부위이다. 질환 방지를 위해 여성의 몸에는 질 보호와 세균을 막는 역할을 하는 소음순이 있다. 하지만 질 입구를 감싸는 형태를 하고 있는 소음순이 늘어지거나 비대한 경우에는 질염, 방광염 등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특히 재발이 잦은 질염은 분비물이 많아지고 불쾌한 냄새가 나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에는 가려움과 통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 많은 여성들의 고민거리이다. 소음순 변형은 출산이나 노화를 겪은 여성 또는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레깅스, 스키니진처럼 꽉끼는 옷을 자주 착용하게 되면 발생할 수 있다.

비대증이나 늘어짐으로 고민중이라면 소음순 모양 개선이 가능한 소음순성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소음순수술은 늘어난 표피를 절개해 봉합하는 수술을 말한다. 과거 메스를 이용한 절개가 아닌 레이저를 이용해 소음순수술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고, 절개와 동시에 지혈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부종과 통증이 적고 회복기간이 빠르다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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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정 원장 (사진=나를위한산부인과의원 제공)


하지만 소음순의 대칭과 크기, 길이 등을 맞춘 세심한 디자인과 개개인의 신체 구조와 증상에 맞게 수술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 후 이루어져야 하며, 꼼꼼한 사후관리 또한 필요하다.

나를위한산부인과의원 이은정 대표원장은 “심미성과 기능성의 완성도를 높이고 전체적인 밸런스를 고려해 소음순성형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숙련된 경험을 가진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체계적인 계획을 세운 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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