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여성질환에 비비브 레이저 치료, 정밀 검진으로 상태 파악 우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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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를위한산부인과 댓글 0건 조회 588회 작성일 23-02-06 15:19

여성의 질은 점막으로 이뤄져 있고 주름이 많아 탄력적이라는 특징을 지닌다. 하지만 임신과 출산, 노화 등을 거치며 자연스럽게 이완되고 한번 늘어지면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복원되기 어려워 이로 인해 고민하는 여성들도 적지 않다.

질이 이완되면 질 건조증이나 요실금 등의 여성질환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다. 전술했듯이 한번 늘어진 질은 자연적으로 복원되지 않으며, 방치 시 더 다양한 증상을 야기할 수 있다. 이에 의료적 선택을 통해 개선을 도모하기도 한다.

그 중 비비브 레이저는 작은 레이저 팁을 삽입하여 질 점막 깊은 곳까지 고온의 모노폴라를 조사하고 동시에 냉매를 분사하는 방식의 비수술적 치료다. 고주파 에너지가 질 벽 점막과 근막의 콜라겐을 재생시켜 조직의 탄력을 개선하는 원리로 진행된다. 시술 후 약 3개월 가량에 걸쳐 콜라겐 재생 반응이 나타나고 점막의 탄력이 차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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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위한산부인과의원 이은정 원장



이와 함께 다른 레이저와 병행 시술을 진행하기도 하는데, 단, 개인별 특성에 따라 상이하므로 산부인과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짧은 시술 시간과 별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지 않다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라 여길 수 있지만, 여성의 예민한 부위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숙련된 의료진과의 상태 파악 및 진단을 선행한 뒤 시술 가능 여부를 따져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 나를위한산부인과의원 이은정 원장

출처 : 전민일보(http://www.jeon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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